지름 1cm, 길이 3cm 100원 동전보다 작은 캡슐형 내시경입니다. <br /> <br />이 내시경을 마치 약처럼 삼킨 뒤 자기장을 걸어주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에 달린 카메라로 위와 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진도 찍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에게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내장의 이상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캡슐 안에 미세 칼날을 넣어 이상 부위의 조직을 깎아 가져오는 조직검사 모듈, 병이 의심되는 부위에 약을 직접 주입하는 약물 전달 모듈, 그리고 병이 의심되는 부위를 염색하는 '표식' 모듈로 의사가 수술할 때 병변을 다시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동물실험 단계에 머무르고 있고 조직 검사 시료를 회수하는 기술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종오 / 마이크로 의료로봇연구원 원장 : 수술하지 않거나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장점 때문에 마이크로 의료로봇을 둘러싼 국제경쟁은 치열합니다. 이제까지 연구에만 머물던 마이크로 로봇의 실용화 작업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어, 상용화할 경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진두 <br />영상편집 : 최영욱 <br />자막뉴스 : 손민성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1050928072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